시가보다 낮은 신고 631건…미성년자 증여도 3년 만 최대대출 규제 속 증여 확산…고가 지역 편법 이전 정밀 점검
고가 아파트 증여가 급증하자 국세청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 아파트 증여 2077건에 대한 전수 검증에 나선다.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매매 대신 증여로 우회하는 흐름이 빨라지면서,
지난해 태어난 갓난아기들이 평균 1억 원에 이르는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증여세 결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0세에게 이뤄진 증여는 모두 734건으로, 총 671억 원에 달했다.
0세 증여 재산가액은 2020년 91억 원 수준이었지만 2021년 806억 원, 2022년
지난해 할아버지, 할머니 등 조부모가 한 살 이하 손주에게 재산을 증여한 ‘세대 생략 증여’ 규모가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세대 생략 증여세 결정 현황’에서 지난해 1세 이하 수증자에 대한 세대 생략 증여 재산가액은 99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지난해 조부모가 부모를 건너 뛰어 1세 이하 손주에게 증여한 재산이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에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세대생략 증여세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세 이하 연령의 수증자에 대한 세대생략 증여재산 가액은 991억 원으
지난해 미성년자에 증여된 재산이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조부모가 손주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세대생략증여가 43%에 달해 부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 탈루 및 편법 증여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
미성년자 대상 증여 재산이 4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나 한해 1조3000억 원에 육박했다.
2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미성년자 증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19년 통계 미산출) 19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는 9708건, 증여 재산액은 1조2577억 원이다. 이는 2014년의 5051건, 58
이른바 ‘금수저’ 미성년자가 증여받은 재산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성년자가 증여받은 재산은 무려 1조8379억원(1만6162건)에 달한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총 3631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미성년자 증여 건수는 20
내화물 전문업체인 조선내화의 이인옥 회장 장남(12)이 1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최근 조선내화 주가가 고점 대비 하락하며 주가 하락을 틈 타 미성년자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조선내화는 이인옥 회장의 12세 장남인 이문성 군의 보유주식이 3만259주에서 4만760주로 1만501주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