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비(非)수도권 대단지 간에 청약 흥행 경쟁이 벌어진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비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1000가구 이상)는 12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서 분양한 대단지 아파트가 한 곳뿐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청약시장에서 대단지는 흥행 카드로 꼽힌다. 입주자 수가 많은 만큼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 3분기엔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4곳이 청약자를 맞는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분양을 앞둔 4000가구 이상 단지는 4곳, 2만 6466가구다.
아파트 단지 규모가 4000가구를 넘어서면 지역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하기 좋다. 입주 가구 수가 많다 보니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과 교통망
대단지 아파트가 덩칫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동산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입주 규모가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의 지난해 가격 상승률은 7.35%였다. 1000~1499가구 아파트 가격도 1년 동안 5.26% 상승했다. 반면 입주 규모가 500가구 안팎인 중소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률은 4%대 그쳤다.
대단지 아파트 몸값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59곳이 올해 분양시장에 나온다.
부동산 분석 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 2월부터 연말까지 분양이 예정된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는 59곳이다. 이들 단지의 입주 규모는 12만3122가구로, 이 가운데 6만55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분양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