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5일 "내년에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농산업체와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이날 주재한 ‘제2차 규제혁신 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규제로 작용하는 규정과 법령 등이 농업·농촌과 농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절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변경된다.
재단은 2022년 3월부터 기관명을 변경하고 미래 업무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올해 5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등 12명은 재단의 기관명 변경 내용을 담은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고, 이날 공포됐다. 개정안은 3개월 뒤인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前) 총괄본부장이 1일 취임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박 신임 이사장은 이리남성고와 전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이사장은 1973년 농촌진흥청 호남작물시험장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농진청 기획조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