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동 돔구장(가칭)의 주인은 결국 아마추어일까.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 돔형 야구장이 난항을 겪고 있다. 프로 구단 사용을 위해 27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정작 사용할 프로 구단이 없기 때문이다.
고척동 돔구장의 사업 주체인 서울시는 현재 프로 구단 사용권을 놓고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서울 고척돔구장(가칭)이 관심사다. 국내 최초 돔형 야구장인데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고척돔구장은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 2만2258석 규모 야구 전용 돔구장이다. 총 공사비로 약 2700억원이 투입된 이 야구장은 LED를 전체 시설에 반영하는 등
지난 4월 착공한 서울 구로구 고척동 서남권 야구장이 지붕을 모두 덮는 골조막 방식의 완전 돔 형태로 2011년까지 건립된다.
서울시는 건축 관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돔 변경건립 자문단'을 통해 골조막 방식이 가장 합당한 것으로 자문 받아 고척동 돔 야구장 건립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구장의 지붕의 일부만 덮는 '
IBK투자증권은 16일 백광산업에 대해 돔구장 건설 발표로 서울 공장부지의 부동산 시세 및 용도변경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하프돔(Half Dome) 형태로 건립하려던 구로구 고척동 야구장을 국내 최초 '완전 돔구장'으로 바꿔 짓기로 발표했다. 서울시는 돔구장 남쪽에 1
비인기 주거지역이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오래전 자생적으로 형성된 시가망은 차량의 범람에 따라 부담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렇다할 계획은 불가능하다는 점이 바로 비인기 주거지역을 형성하는 요소다. 집값을 결정하는 것은 도로지 지하철이 아니라는 분석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지역일수록 대형호재는 더욱 반갑다. 이를 통해 구식이된 시가망도 바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