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시의회 의견 수렴 끝 결단…수질검증위원회 교차검증 거쳐 관리하루 1만 톤 생활용수 확보 기대…정수 후 먹는 물 사용 가능 판정
강릉시가 결국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수 카드를 꺼냈다. 생활용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2.1%까지 추락하고 아파트 단수 사태가 속출하는 ‘최악의 가뭄’ 속에서 논란이 컸던 도암댐 물을 한시적으로라도 받
이명박 정부 때 건설된 4대강 보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4대강 물그릇 론'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며 해체나 개방 정책의 대상이 됐던 4대강 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가뭄 위기 극복과 안정적인 생활·공업 용수 공급의 중심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인근 주민의 87%, 일반 국민의 77%가 4대강 보를 활용하는 데
지하수 저류댐이 저수지 저수율 상승에 크게 기여하며 그 효과를 입증, 가뭄 위기 해결사로 부상했다. 정부는 효과가 입증된 지하수 저류댐을 청산도, 우이도 등 섬 지역 5곳에 추가로 설치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18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운영 중인 지하수 저류댐이 보길저수지의 저수율 상승의 절반 이상을 차지,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주요 반도체 공장, 물 사용 줄이라는 지시 받아 “5월 말까지 가뭄 해소 못하면 생산 심각한 차질” TSMC, 하루 물 사용량 15만6000톤
설상가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發) 수요 예측 실패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핵심 공급기지인 대만이 때아닌 복병을 만났다. 56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반도체 생산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봄 가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IT 기반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으로 봄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최근 가뭄과 홍수 등 기후 이변에 대처하는 용수관리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는 물론이고 국민의 생명ㆍ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다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