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UAM) 기체가 실제 전파환경이 복잡한 도심에서 안정적으로 비행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UAM 기체 인증이 지체되면서 대역기와 연구개발용 기체로 실증이 이뤄졌지만 UAM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0월부터 아라뱃길, 청라~계양 구간에서 진행된 K-UAM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통해 민간 컨소시엄의 통합 운용 능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실제 운항환경에서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등 핵심 요소를 점검하는 게 핵심이었다. 우선, 민간 컨소시엄은 K
2025-12-14 11:00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 속에 2030세대의 지갑 사정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벌이는 시원찮은데 월세와 대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저축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여윳돈'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흑자액은 12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수치로, 2030세대의 흑자액이 감소한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주의 흑자액(143만7000원)이 12.2
2025-12-14 10:16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사장 인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리더십 공백을 메울 새 얼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부 기관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과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16일까지 신임 사장 지원서를 접수한다. 김동섭 전 사장 퇴임 후 최문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석유공사의 차기 수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존폐를 가를 중책을 맡게 된다. 최근 BP, 엑손모빌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참여 의
2025-12-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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