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전한 투자가 어딨나”…李대통령, 송전망 국민펀드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국가기간 송전망 구축 사업과 관련해 국민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송·배전망 확충에 필요한 재정 규모를 묻는 과정에서 이 같은 구상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빚이 200조 원으로 아는데, 재원 문제가 없냐”고 물었고, 김 사장은 “부채는 205조 원인데, 현재 전기요금 체계 하에서는 누적적자 해소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
2025-12-17 16:02
"순대외채권국이라 부도 위험 없지만 사회적 화합 어려워" "환율 등락 따른 유불리 뚜렷해… 성장 양극화 심화 우려" "물가에 미치는 영향 지대해… 현재 환율 안심할 단계 아냐" "국가 부도 위험인 금융위기 아니지만 내부 갈등 심화 문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에 대해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물가 상승과 양극화를 초래할 수 있는 위기"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현재 환율 수준을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며 이같
2025-12-17 14:38
근무자들 만나 악수 야근 직원들과 대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소방청과 국세청을 방문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 보고를 마치고 국민 안전과 국가 재원 조달 업무를 맡고 있는 현장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격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들에게 근무 교대 방식과 출퇴근 시간, 식사 여부 등을 세심하게 묻기도 했다.
2025-1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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