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하락하면서 지수 600선을 반납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5포인트(2.05%) 떨어진 599.4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 내린 609.55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기관은 장 중 한때 1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다가 장 후반 14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4억원 순매도, 개인은 11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만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고, 특히 제약,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NHN(-0.40%) LG텔레콤(-4.22%) 하나로텔레콤(-1.64%) 아시아나항공(-2.82%) 휴맥스(-3.14%) 네오위즈(-2.95%) 메가스터디(-3.81%) 등이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아가방이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메카도 중국 대체에너지 사업 관련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2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678개 종목이 떨어졌다. 51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