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삼성물산에 대해 2007년 중 자산매각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300원을 유지했다.
이 훈 연구원은 “2006년 들어 전체 신규 수주금액은 9월말 현재 6조원선으로 2005년 6.3조원에 근접하고 있어 향후의 안정적인 매출증가 및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며 더욱이 탕정 LCD, 서초동 사옥빌딩 등 수익성 높은 그룹사 공사 수주가 1.8조원을 상회해 이익증가의 강력한 시그널이 되고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632억원을 실현할 전망이며, 어닝 모멘텀도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반도체 및 IT경기 회복에 따른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은 삼성물산의 자산가치 강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수익 및 주가를 고려할 경우 삼성물산의 자산가치는 더욱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2007년중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 이미 확정 되었고, 보유중인 삼성카드 지분 3% 역시 2007년 삼성카드 상장 이후 매각이 기대되며 더욱이 2008년 이후 삼성SDS 상장에 이은 보유지분 매각을 포함할 경우, 현금유입액이 71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현지법인까지 포함한 이자성 부채 5481억원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순현금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