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위, 이종현 전 춘추관장 롯데쇼핑 이사 취업 승인

입력 2014-10-1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지난달 30일 제234회 위원회를 열고, 퇴직 공직자 10명의 취업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종현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 6명에 대해 '취업가능'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나머지 4명은 퇴직 전 직무와 취업예정기관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취업을 제한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이날 오전 9시 위원회 홈페이지(www.gpec.go.kr)에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 상정된 취업심사 13건 가운데 추가 조사가 필요한 3건을 제외한 10건에 대해 직무관련성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세무서장으로 퇴직한 A씨의 저축은행 사외이사 취업은 퇴직 전 5년간 A씨의 소속 부서 업무와 이 회사 사이에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 불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원회는 조달청 퇴직자 B씨의 한국계측제어공업협동조합 전무 취업 등 3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

반면 이종현 전 춘추관장의 롯데쇼핑 재취업 등 나머지 6건에 대해서는 퇴직 전 5년간 부서와 취업예정기업 사이에 직접 관련성이 없어 취업해도 좋다고 판단했다.

이 가운데는 세월호 참사 후속 조처 중 하나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관피아 방지법)의 국회 처리 지연에 따라 취업이 허용된 사례도 일부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62%
    • 이더리움
    • 4,61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4.83%
    • 리플
    • 3,072
    • -0.74%
    • 솔라나
    • 197,900
    • -1.15%
    • 에이다
    • 640
    • +1.11%
    • 트론
    • 419
    • -2.56%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5%
    • 체인링크
    • 20,280
    • -2.59%
    • 샌드박스
    • 20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