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 맞는 美 전 대통령 지미카터 “첫 90년은 좋았다” 농담

입력 2014-10-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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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P/뉴시스 )
올해 구순이 되는 미국 전 대통령 지미카터가 여전한 정치 행보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은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미국 애틀랜타 카터센터 예배실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가진 축하모임에서 90세 생일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특히 카터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첫 90년은 좋았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리를 함께한 가족, 친지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도 건넸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준 선택으로 로잘린 여서와의 결혼과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흑인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한 과거를 각각 꼽았다.

카터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이 정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지만 카터센터를 설립한 후 활동하는 것이 “생애에 가장 멋진 시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981년 퇴임 이후에도 활발한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4년 방북 당시 김일성 주석에게 남북정상회담 제의를 끌어내며 ‘한반도 위기의 해결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과 관련해서도 미국 정부의 공식 특사 자격이라면 방북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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