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창재 회장과 전 임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쟁 자율실천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2000년 ‘교보인의 윤리헌장’ 제정, 올 초 ‘직무청렴계약제도’ 도입 등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교보생명의 일관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선포식에 앞서 지난 달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김현진 준법감시인)를 임명한 바 있으며, 선포식 후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타사들과 달리 선포식에 앞서 임원, 팀장, 사원 등 각 계층별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실질적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신창재 회장은 선포사에서 “기업의 진정한 경쟁력은 정도경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에서 나온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험업계의 공정경쟁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라고 임사원을 독려했다.
교보생명은 선포식과 함께 각 조직단위별로 233명을 공정거래 자율준수 담당자로 임명했다. 일선 현장에서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임사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과 인트라넷 안에 ‘공정거래도우미’를 운영함으로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공정경쟁연합회 가입을 통해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기업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프로그램의 빠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