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성격을 지닌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올라 6개월 째 상승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8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물가는 농림수산품을 비롯해 광산품, 공상품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2.1% 상승했다.
중간재도 석유화학 및 금속 1차제춤을 중심으로 올라 전원대비 1.3%, 전년동월대비 7.1% 상승했다
원재료는 배추, 감자 등 농림수산품과 액화천연가스, 연광석, 고철 등 광산품 및 공산품이 모두 올랐다.
용도별로는 제조용이 원화환율 상승 및 수요증가로 액화천연가스, 연광석 등 수입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1.2% 상승했으며, 연료용도 액화천연가스, 유연탄 등 수입 연료광물이 올라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전월 상승폭 3.0%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간재는 방카C유, 크실렌, 테레프탈산, 니켈 등 석유화학제품 및 금속 1차제품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용도별로는 제조용이 공급과잉으로 수입나프타, 시멘트 등이 내렸으나 니켈, 스텐레스강판, 크실렌, 테레프탈산 등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1.5% 상승했으며, 건설용은 원재료비 상승으로 전기용접강관, 동관, 나동선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또 연료ㆍ동력용은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방카C유, 부탄가스, 등유 등이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또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는 소비재(1.3%)가 집중호우 및 폭염에 따른 국산 과일ㆍ채소류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및 전년동월 대비 각각 1.0%씩 상승했다.
자본재는 데스크탑PC, 무선송수신기 등이 내렸으나 프레스기, 웨이퍼가공장비, 반도체조립및검사장비 등 수입자본재가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소비재는 데스크탑PC, 휴대용전화기 등을 중심으로 내구소비재(-0.3%)가 내림세를 보였으나 수박, 배추 등 과일․채소류 가격폭등의 영향으로 비내구소비재(1.7%)가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한편 가공단계별 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가공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다. 국내에 공급되는 모든 상품을 포괄하는 가공단계별 물가지수의 모집단은 국산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자물가지수의 상품부문과 수입물가지수의 전부문을 합산하여 산출하게 된다.
가공단계별 물가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