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찍는 줄도 몰랐다…그날밤 이지연·다희와 무슨 일 있었길래

입력 2014-09-29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사진=뉴시스)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아 곤욕을 치른 배우 이병헌은 사건 당일, 동영상 촬영 사실조차 모를 만큼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당일 밤,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논현동 이지연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당초 이병헌은 유흥업계 종사자 A씨를 통해 이지연을 소개받았고, 이지연은 이병헌과 만나는 자리에 친한 동생 다희를 데려오며 셋이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함께 술을 마시던 이지연이 와인을 사오겠다며 자리를 비우자 이병헌은 다희에게 성적인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놀란 다희는 이병헌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디스패치는 당시 다희가 동영상을 촬영하는 줄도 모를 만큼 이병헌이 술에 만취해 있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가 인용한 이지연 측근의 말에 따르면 "다희는 영상을 찍을 때 돈을 요구할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며 "단순하게 친한 언니(이지연)에게 이 사실(성적 대화)을 알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전했다.

며칠 뒤 이지연과 다희는 이 동영상을 미끼로 이병헌에게 50억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이병헌은 곧바로 이들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은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지연과 다희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81,000
    • +1.5%
    • 이더리움
    • 4,331,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29%
    • 리플
    • 719
    • +1.27%
    • 솔라나
    • 249,200
    • +6.59%
    • 에이다
    • 652
    • +0.93%
    • 이오스
    • 1,111
    • +1.74%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05%
    • 체인링크
    • 22,890
    • -1.38%
    • 샌드박스
    • 606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