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민희 결별에 공효진 왜 꼈나 보니…오비이락(烏飛梨落) 격

(뉴시스)

톱스타 커플 조인성·김민희 결별 소식이 연일 식지 않고 있다.

24일 조인성과 김민희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각자 활동과 스케줄로 서로 바쁜 일정을 보냈고,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전했다.

조인성과 김민희의 결별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공교롭게 공효진이 휘말렸다. 공효진 역시 ‘괜찮아 사랑이야’ 종영 직전 연인 이진욱과 결별설을 인정하며 “좋은 동료로 지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인성과 공효진이 환상적인 커플 연기는 보여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방영 혹은 종영 직후 잇달아 결별 사실이 알려졌을 뿐 아니라 23일에는 조인성과 공효진을 비롯해 김기방, 이성경 등이 서울 이태원 한 카페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인성과 공효진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감정을 키웠을 것이며, 두 사람이 나란히 결별한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그러나 조인성·김민희 소속사 측은 “결별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억측으로 제3의 피해자가 생길 뿐 아니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재생산 되는 일이 유감스럽다”며 “사실과 무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인성·김민희 결별과 동시에 불거진 일련의 해프닝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조인성·김민희 결별에 괜한 공효진…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네” “조인성·김민희 결별 안타깝지만 비주얼은 공효진과 더 잘 어울린다” “조인성·김민희 결별이 나는 왜 이렇게 좋지?” “조인성·김민희 결별, 역시 비주얼 커플은 오래 못 간다는 걸 증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과 김민희는 지난해 4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올해 4월 언론을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공개 6개월 만에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