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장외] 현대관련주,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나

장내시장이 급등을 보인 가운데 장외시장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생보사가 연일 강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의 총자산의 큰 폭 증가 소식과 함께 삼성생명이 전월말 대비 1조5000억원의 순이익 증가 소식으로 6일만에 상승반전하며 55만5500원으로 0.18% 상승했으나 금호생명 7950원, 동양생명 9275원, 미래에셋생명 1만4950원, 교보생명 14만500원으로 가격변동 없이 마감됐다.

포항건설 노조의 파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충격에 빠진 포스코건설은 어제에 이어 보합을 보이며 2만8750원, 17개의 건설업 면허 회복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매각 작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발생한 동아건설은 4일 연속하락하며 585원(-4.1%)을 기록했다.

지하철 승차권발매 시스템으로 중국을 장악한 삼성SDS는 오랜만에 상승 반전하며 2만9500원(+1.9%), 이르면 내년 3, 4분기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획중인 삼성카드 1만950원으로 5일 상승률 3.79%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현대관련주가 오랜 침묵을 깨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대캐피탈 1만8100원(+1.12%), 위아 2만500원(+3.8%), 현대삼호중공업 2만6750원(+1.9%)를 기록했으며 삼성관련주인 서울통신기술은 1만4750원(+1.37%)으로 상승한 반면 삼성네트웍스는 3550원(-0.7%)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가 600선을 달성하며 신규IPO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모주는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712.8대1로 높은 청약 경쟁율을 보인 현대EP는 3만7250원(+4.93%)으로 3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날부터 일반공모청약을 실시하는 MDS테크놀로지는 조정을 받으며 1만765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이날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삼정펄프와 용현비엠은 각 각 3만5900원(+0.42%), 1만3250원(+2.71%)으로 상승했으며 67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텍은 9750원(-4.88%)으로 2일 연속 하락했다.

다음달 26~27일로 공모주 청약일정이 잡힌 성창에어텍은 4150원으로 5.06% 상승했으며 다음달 18, 1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는 제이티 역시 3600원으로 1.41%상승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