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첫 공습…F-22 첫 실전투입한 진짜 이유

입력 2014-09-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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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시스템 무력화와 요르단 폭격기 호위, 러시아 압박 카드 포함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사진=에어라이너닷넷)

미국이 시리아 첫 공습에 나서면서 투입된 F-22 랩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2006년 처음 배치된 이후 F-22의 실전 투입은 이번이 처음. 이를 두고 외신들은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과 아랍 5개국 연합군은 23일 시리아 내 IS 본거지에 대해 200여 차례 공습을 실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작전 가능성을 밝힌 지 12일 만이다.

미국의 시리아 첫 공습에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현존 최고성능의 첨단 전투기 F-22가 출격했다. 미국 공군이 2006년 처음 배치한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는 8년 만에 시리아 공습에 참가, 첫 실전능력을 입증했다.

미국과 아랍 5개국 연합군의 공중전력은 시리아를 충분히 제압하고 남는다. 사실상 아랍 5개국 연합을 제외하더라도 모자람이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합군은 사실상 공습 명목을 위한 참전이라는게 전반적인 분석이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에 투입된 F-22는 당초 미국 국방부가 밝힌 실전 투입화력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F-22의 실전 투입이 확인됐다. 1대당 가격이 우리 돈으로 3600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투기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유인전투기로 남을 만한 기종이다. F-22 이후부터는 개량종이 등장하고 무인전투기로 기종이 전환된다는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펜타곤은 당초 시리아 공습에 참가한 전력을 발표하면서 F-22의 존재를 감췄다. 그러나 이후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F-22 공습참가가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사진=블룸버그 뉴스)

디펜스뉴스 등 미 군사 전문지들은 미국이 F-22기를 미국이 실전에 투입한 속내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먼저 과시를 위한 목적이다. 개전 초기부터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카드라는 의미다.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정밀타격할 수 있는 전투기의 참전은 상대의 전투사기를 크게 떨어트릴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무기다.

둘째 아랍 5개국 연합공군의 호위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요르단 공군의 F-16은 대공 능력이 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F-22 랩터는 이를 호위하고 보완하기 위해 출격했다는 관측이다.

셋째 가장 설득력있는 이유는 시리아 정부군이 보유한 러시아제 방공망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은 이번 공습에 참가한 항공기들의 움직임을 손금보듯 파악하고 요격에 나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러시아제 방공망을 뚫고 공습에 성공한다면 자연스럽게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카드가 된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F-22 실전투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미국 시리아 첫 공습, F-22 3600억 원이었네요" "미국 시리아 첫 공습, F-16 상대적으로 모자람이 많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F-22 미국 자존심같은 전투기"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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