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 5만4000가구…추석 영향 물량 몰려

입력 2014-09-17 16:35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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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 불구 알짜 물량 많아 옥석고르기 중요

다음달 분양시장에는 5만400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9월 이른 추석 연휴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겹쳐 가을 분양물량이 10월에 몰렸다.

1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62곳, 5만4707가구로 조사됐다.

지난 2000년 이후 10월 분양물량으론 최대치이다. 또한 9월 분양물량(4만2000가구) 보다도 1만2000가구 이상 많다.

권역별로 △수도권 26곳, 1만8606가구 △광역시 15곳, 1만2257가구 △지방도시 21곳, 2만3844가구 등이다.

닥터아파트는 내달 분양물량이 넘치지만 공급과잉 우려에도 알짜 물량이 있는 만큼 옥석 고르기에 심혈을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0월 #분양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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