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스타도 의견대립…숀 코너리 ‘찬성’vs. 조앤 K. 롤링 ‘반대’

입력 2014-09-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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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파 제라드 버틀러·프란츠 퍼디난드 등…폴 매카트니 등 반대파 인사도 쟁쟁

▲스코클랜드 분리독립 민투표일이 18일(현지시간)로 다가오면서 영화배우 숀 코너리가 분리독립에 찬성의견을 내놨다. (사진=AP 뉴시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일이 18일(현지시간)로 다가오면서 스코틀랜드에 연고가 있는 유명인사들도 찬반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고 있다.

영화배우 숀 코너리는 올해 초 “스코틀랜드인은 그들 자신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수호자”라며 분리독립에 일찌감치 찬성의견을 내놨다. 영화 ‘300’과 ‘오페라의 유령’의 주연배우 제라드 버틀러, 스코틀랜드 출신 록밴드 프란츠 퍼디난드, 소설 트레인스포팅 작가 어빈 웰시,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에 홍보전문가로 출연한 배우 알란 커밍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에 찬성했다.

▲스코클랜드 분리독립 민투표일이 18일(현지시간)로 다가오면서 해리포터 작가 조앤 k.롤링이 독립을 반대하며 100만 파운드(약 16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트위터)

반면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은 분리독립을 반대하며 100만 파운드(약 16억7000만원)을 기부했고 가수 믹 재거와 폴 매카트니, 영화배우 주디 덴치와 헬레나 본햄 카터,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등이 반대의견을 내놨다.

오는 18일 시행될 주민투표의 결과에 유명인사들의 의견은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학자인 엘리스 캐쉬모어 영국 스태퍼드셔 대학 교수는 “대중의 마음에 어떤 사안이 각인되지 않았을 때는 유명인사의 영향력이 크게 발휘하나 이미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독립이라는 문제에 사로잡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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