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마지막회까지 진한 여운 남긴 '연기력'

입력 2014-09-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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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가운데 배우 조인성의 연기력이 조명 받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11일 오후 방송된 마지막회까지 깊이 있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잘생긴 비주얼을 가진 능력 좋은 인기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은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지적+젠틀+치명+로맨틱, ‘역대급’ 매력남 등극

조인성은 지적이면서 유머러스하고 젠틀한 모습과 능청스러운 매력을 보유한 로맨틱함의 표상 인기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로 분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고정시켰다. 매 회 여심을 흔들어 놓는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지적일 땐 지적이고, 까다롭지만 그것 또한 섹시하게 느껴지는 마성의 매력과 연애 세포를 깨우게 하는 달콤함까지, 빠지지 않고서는 참을 수 없는 캐릭터로 승화시켰다.

특히 조인성은 단순히 매력적인 캐릭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대체불가 연기력이 빛을 발했던 순간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생긴 정신병으로 힘겨워하는 장재열의 아픔과 슬픔을 눈빛, 표정, 대사로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고,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의 애절한 눈물연기는 시청자들의 감탄과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지금껏 선보였던 다양한 연기 속에서도 조인성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해 준 인상 깊은 장면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전작에서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찾아온 조인성의 새로웠던 변신은 하나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조인성의 연기력 평가로 이어졌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지난 11일 16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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