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주가 부양을 위해 발행주식의 3.24%에 자사주를 사들인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날 외환은행과 66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탁 금액은 현대미포조선의 지난 7일 종가(10만2000원) 기준으로 발행주식의 3.24%인 64만7059주를 사들일 수 있는 규모다. 신탁기간은 8일부터 내년 9월7일까지 1년간이다.
현대미포조선이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보유하게 되는 자사주는 기존 신탁계약으로 인한 1.05%(21만주)를 합해 4.29%(85만7059주)로 늘어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