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8일 효성에 대해 목표주가 2만59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광훈 연구원은 “지난 7일 효성은 Goodyear사의 미주, 남미, 유럽에 있는 타이어코드 공장 4곳 인수와 향후 5∼10년간 총 32억불 규모의 타이어코드 공급계약 체결과 관련해 이번에 인수하는 해외현지법인에서 생산되는 품목이 효성 주제품인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틸코드 이외에도 아라미드, 레이온, 나일론66, 유리섬유 등을 생산, 품목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6년 영업상황은 원화절상, 화섬원료 가격 급등 등으로 상반기부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새로운 사실이 아니며 2007년 감가상각비 감소, 원자재가격 하향 안정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며 해외현지법인 실적 개선 등 지분법이익 증가로 경상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