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필리핀서 스포츠 마케팅 강화

입력 2014-09-10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필리핀 법인이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9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의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LG세이커스’ 팀과 ‘히네브라 산미겔’ 팀의 친선 농구경기 대회를 열었다. 남성우(가운데) 필리핀 법인장이 LG세이커스 팀에게 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필리핀의 국민 스포츠 종목인 농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필리핀 법인은 ‘LG세이커스’농구팀을 현지로 초청해 9일 저녁 마닐라의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필리핀의 ‘히네브라 산미겔’농구팀과 친선경기를 열었다.

히네브라 산미겔 팀은 필리핀의 프로농구 리그에서 8회 우승을 거둔 강팀으로 팬 수가 10만여명에 달하는 최고 인기 팀이다. 경기결과 LG세이커스가 81-76으로 승리했다.

필리핀에서는 농구가 국민 스포츠다. 미국프로농구협회(NBA)는 필리핀에 아시아 최초 ‘NBA 카페’를 개점했다. NBA 카페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LG전자는 친선경기에 제품구매 고객, 주요 딜러 및 소외계층 어린이 등 1만여명을 초대했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당일 경기에 참석한 관중들에게 ‘LG G3’, ‘LG G워치’등도 선물했다. 특히 경기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LG G3D와 UHD TV 등 전략제품을 전시하고 경기장 내 브랜드를 노풍했다.

이외에도 필리핀에서 ‘농구의 전설’로 불리는 60년대 농구스타 신동파 선수가 시투를 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신동파 선수는 1969년 태국에서 열린 ‘ABC농구선수권 대회’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혼자 50점을 획득하는 맹활약으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며 필리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LG전자 남성우 필리핀 법인장은 “농구의 감동과 열기를 고객과 나누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국민 스포츠인 농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필리핀에서 주요 제품 출시 행사에 필리핀 국가대표 농구팀을 초청하고 칼리지 농구리그 우승팀 ‘산 베다’ 대학 농구팀을 지난 7월부터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0,000
    • +1.14%
    • 이더리움
    • 4,64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88%
    • 리플
    • 3,093
    • +0%
    • 솔라나
    • 200,100
    • +0.25%
    • 에이다
    • 631
    • +0.64%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0.85%
    • 체인링크
    • 20,740
    • -1.1%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