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자유투어 인수전에 가장 강력한 후보인 모두투어 외에도 외국계PE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유투어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은 결과, 모두투어와 홍콩계PE 두 곳이 참여했다. 하지만 홍콩계PE가 본입찰에도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자유투어 매각입찰은 당초 지난 2일까지 마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홍콩계PE가 LOI를 제출하면서 9월 중순에 있을 제1차 관계인 집회 시까지 늘어났다. 따라서 제1차 관계인집회 이후 매각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당초에는 이달 2일까지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법원에서 입찰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인수의향자의 의견을 반영, 입찰 기한이 늘어났다”며 “이달 중순 1차 집회 이후 매각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말 자유투어는 수원지방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합병(M&A) 시장에 재등장했다. 앞서 자유투어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주관으로 한 차례 매각절차를 밟았으나 응찰자가 없어 실패한 바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