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명절 앞두고 불티...우리 며느리도 가짜 깁스?

입력 2014-09-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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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준비, 꾀병으로 피해 볼까? 추석을 앞두고 ‘가짜 깁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마디로 가짜 깁스 수천 개가 순식간에 팔린 겁니다. 이렇게 히트할 줄 알았으면 몇 만 개를 생산했겠죠”, “진짜 며느리가 살까? 그런 사람이 가족이면 솔직히 너무한 거지”, “웃자고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불티나게 팔려. 무섭다”, “재미 삼아 애들이 많이 사겠구만”, “설날, 추석에 깁스하고 다니는 애들 보면 웃기겠다. 근데 진짜 환자는 억울하겠네?”, “저 붕대 써먹는 애들, 나중에 자기네 며느리로 오는 사람이 똑같이 저러면 좋겠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명절이 며느리도 아들도 시어머니도 심지어 애들도 싫어하는 날이 돼버렸다. 기형적인 명절 문화 개선하지 않으면 답 없다”, “내 아내는 얼마 전 왼쪽 팔목이 진짜로 골절됐는데… 추석 때 가짜 깁스한 것으로 오해받을까 걱정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M 막으면 뭐해? 생필품과 일부 식품까지 판매하는 드러그스토어가 골목상권을 잠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드러그스토어에 드러그는 없다. 온갖 생필품이 넘칠 뿐이지. 이게 슈퍼마켓인지 뭔지 헷갈려”, “드러그스토어나 편의점 가맹자와 거기서 일하는 종업원은 서민들 아닌가?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사업 확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기존 상권도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만간 드러그스토어도 규제해야 할 것 같은데?”, “대형마트, SSM, 프리미엄 아웃렛, 면세점까지 모두 규제를 강화하는 게 추세다. 그렇다면 당연히 드러그스토어도 규제를 해야만 공평한 거다”, “드러그스토어가 서민 경제와 소상공인에게 순기능을 해 준다면 몰라도 지금 봐서는 SSM의 변종 형태일 뿐이다” 등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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