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패션트렌드 바꿨다

입력 2006-09-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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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늦더위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을 의류 구매시기를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가을 의류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가운데 가을 상품을 미리 선보인 의류 유통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의류 유통업게에 따르면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의류 업체들의 가을 의류 판매 실적은 전년 8월말 대비 저조한 가운데 의류업계는 8월 중순부터 가을 신상품을 선보였지만 가을 옷을 입기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을 의류 상품의 판매 실적은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 의류쇼핑몰의 전년도 대비 8월 말 가을 의류 매출은 40% 이상 감소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8월 말이면 자취를 감추었어야 할 여름 의류나 소품의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날씨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계속된다는 기상예보 때문에 가을 의류 구매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이러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파고들어 간절기 패션 상품을 편성∙강화하여 매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의류쇼핑몰 보보스코리아(www.boboskorea.com)는 8월 중순부터 간절기 패션 기획전으로 '썸올(SumAll, Summer+Fall) 기획전'을 마련,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기획전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나 낮에는 늦더위 때문에 일교차가 큰 시기에 코디 할 수 있는 간절기 패션을 제안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보스코리아 목혜원 디자인 실장은 "기상예보 발표 이후 들어가야 할 여름 상품과 간절기 상품의 주문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절기 기획전을 통해 제품 디자인은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여름 패턴을 유지하면서, 소재는 가을소재를 사용해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면서 "요즘같은 시즌에 좋은 아이템은 볼레로나 가디건으로 일교차를 대비하거나, 레이어드 패션으로 코디네이션하면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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