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양호 회장 오너 지배력 강화

입력 2006-09-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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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실질적 지주사 정석기업 1년 8개월만에 한진 지분 확대

한진그룹 오너 조양호(57ㆍ사진) 회장이 그룹 계열사 정석기업을 통해 그룹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조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정석기업이 한진에 대해 1년 8개월만에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은 최대주주인 정석기업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0.49%(5만7700주)를 추가 매입, 지분을 14.63%(175만2118주)로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석기업이 장내 매입을 통해 한진 지분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해 1월초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한진그룹 오너인 조양호 회장이 정석기업을 통해 그룹 주력사 한진은 물론 나아가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기반을 한층 단단히 다져놓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고 조중훈 회장의 호인 ‘정석’을 본뜬 정석기업은 겉으로만 보면 총자산 20조7000억원(4월1일 기준)에 달하는 한진그룹에서 빌딩 관리사업을 주로 하는 소계열사에 불과하다. 총자산이 2700억원, 자본금은 104억원(2005년 12월말 기준), 지난해 매출은 268억원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정석기업이 한진그룹 지배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지난달 1일 기준으로 22개사에 이르는 한진그룹 계열사간 지배구조는 정석기업→한진→대한항공→정석기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가 중심축이다.

정석기업을 최대주주로 둔 한진은 대한항공에 대해 조양호 회장(9.49%)에 버금가는 9.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은 정석기업의 지분 24.41%를 소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외에 한진해운 대해 한진그룹 해운 계열 지배주주인 조수호 회장(6.87%) 다음으로 많은 6.25%, 한국공항 58.95%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정석기업은 정석기업→한진→대한항공→한진해운ㆍ한국항공 등으로 이어지는 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지배 구조의 시발점 노릇을 한다.

조양호 회장은 정석기업의 최대주주로서 25.0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을 대한항공(24.41%)ㆍ한진관광(20.88%) 등 그룹 계열사들과 친인척들이 100% 갖고 있다.

따라서 정석기업의 한진에 대한 지분 확대는 그만큼 조양호 회장의 한진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석기업의 이번 한진 지분 추가 매입으로 한진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2.90%(394만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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