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매출 400억원 돌파

입력 2014-09-01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선물세트 포함 역대 최고 매출 100억원 달성

( 사진제공=CJ제일제당)
‘연어캔’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가 출시 15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5월 출시 1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26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3개월(6월~8월)에만 140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포함해 1개월 최대 매출 기록까지 세웠다.

알래스카 연어는 연어스테이크나 훈제연어, 연어회 등 외식 메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연어를 대중적인 캔 제품으로 선보이며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꽁치→골뱅이→참치’로 이어지는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에서 기존 참치캔과 동일한 캔 형태로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도 지난해 대비 6배 늘어난 600억원이 예상될 정도로 빠르게 커지고 있어 차세대 국민 통조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데에는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제품 다양화, 레시피 마케팅 집중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금은 연어시대’와 ‘이젠 연어지’라는 광고문구를 앞세워 수산물 통조림 시장의 트렌드가 ‘연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알래스카 연어> 레시피 카드를 제공, 김치찌개, 볶음밥, 파스타, 샐러드 등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적극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연어>의 이 같은 인기가 계속 이어져 다가오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17개에서 28개로 확대했고, 선물세트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남은 연말까지 추가 신제품 출시 및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연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담당 안정민 브랜드 매니저는 “알래스카 연어가 일상 반찬이나 메뉴로 활용될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스팸과 같이 명절 때 주고 받는 국민 선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6,000
    • +0.54%
    • 이더리움
    • 4,31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1.04%
    • 리플
    • 723
    • -0.41%
    • 솔라나
    • 240,700
    • +0.38%
    • 에이다
    • 662
    • -0.75%
    • 이오스
    • 1,124
    • -1.32%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1.85%
    • 체인링크
    • 22,980
    • +2.36%
    • 샌드박스
    • 61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