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 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00원으로 기존대비 11.3% 하향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05년 하반기 이후 급속히 진행되어온 환율하락은 매출의 90%이상을 달러화로 결제하는 동사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원화강세현상은 ’0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에도 원화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실적 및 주가는 컨테이너 운임지수에 후행하는 성격을 가지며, 운임지수의 하락은 공급 초과율이 이제 시작되었으며 ‘0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운임하락에 주목해
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