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 “올해 매출 목표 3000억…스마트 에너지 기업 재도약”

입력 2014-08-27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가 27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새 CI 선포식에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에스에너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만큼 태양광 사업 중심에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합니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신CI(기업이미지) 선포식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홍 대표는 이날 “태양광 모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재편해 스마트 에너지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태양광 O&M(관리운영), 연료전지 등 새로운 시장까지 균형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스에너지가 이를 위해 현재 5개 사업부문에 오프그리드 시스템, 에너지관리 시스템, 에너지저장 시스템 등을 새롭게 추가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2007년 태양광 시장에 붐이 일기 시작했을 당시 태양광 모듈에서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해 미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O&M 시장이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지만 O&M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국내 최초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에스에너지는 2010년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태양광금융과 태양광 주택·소형 발전소 리스 사업을 하는 에스파이낸스, 태양광 발전소 관리·운영을 담당하는 에스파워, LNG·LPG가스를 수소로 바꿔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 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 등 3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매출 2684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엔 3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스마트 에너지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에스에너지의 새 CI인 ‘에스블로섬’은 청정한 무한 에너지를 누구나 마음껏 쓸 수 있는 세상인 ‘프리 에너지 플래닛’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29,000
    • +1.9%
    • 이더리움
    • 4,283,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5.39%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235,900
    • +6.94%
    • 에이다
    • 666
    • +4.55%
    • 이오스
    • 1,143
    • +2.14%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4.5%
    • 체인링크
    • 22,300
    • +16.15%
    • 샌드박스
    • 623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