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해체 진실 육성으로 밝힌다

입력 2014-08-22 16: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대우인 500명 모인 포럼, 김 전 회장 육성으로 “똑같이 실수 두번 반복 안돼” 강조할 듯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한 배경을 육성을 통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오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저자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 전 회장의 육성 증언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이 대우그룹 해체와 관련해 직접 발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육성 증언에서 “똑같은 실수가 두 번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연에는 대우와 관련한 전·현직 임직원 500여명도 참석한다. 장병주 전 대우 사장(현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이동호 전 대우차판매 사장, 강병호 전 대우통신 사장 등 김 전 회장의 경영 활동 당시의 측근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6일 ‘김우중과의 대화’의 책이 공식 출간되고 김 전 회장이 육성이 공개되면 대우그룹 해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진실 공방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책을 통해 대우그룹의 기획 해체론을 주장했다. 그는 책에서 “정부에서 갑자기 수출이 나쁜 것처럼 얘기하면서 수출금융이 막혀 벌어진 일들을 대우가 잘못한 걸로 몰아붙인 건 도대체 말이 안된다”며 “의도가 있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경제관료들이 나를 제거하려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었다고 믿고 있다”며 “대우그룹을 청산가치로 실사해 30조원이나 자산가치를 낮춰서 ‘부실기업’으로 낙인 찍고 경영권 박탈과 워크아웃을 합리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차가 위험해진 건 김우중 회장이 자초한 일”이라며 “다른 그룹들은 부채비율 낮추려고 자구노력을 하는데 김 회장은 자구노력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4,000
    • +0.22%
    • 이더리움
    • 2,65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03,700
    • -0.26%
    • 리플
    • 1,509
    • -1.63%
    • 솔라나
    • 104,900
    • -0.1%
    • 에이다
    • 278
    • +0.36%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38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90
    • -0.66%
    • 체인링크
    • 11,590
    • -0.86%
    • 샌드박스
    • 58.5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