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 에볼라 감염국 입국 외국인 99명..모니터링 대책 필요

입력 2014-08-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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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의원,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 추적관리 어려워"

(연합뉴스)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기준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서 머물다 입국한 사람은 모두 322명이다.

이 가운데 38명은 잠복기가 끝나 보건당국이 추적조사를 마쳤고 284명은 현재 건강상태를 관찰 중이다.

입국 국가별로는 기니 21명, 라이베리아 12명, 시에라리온 25명, 나이지리아 226명이며 이 가운데 내국인은 185명, 외국인은 99명이다.

인 의원은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99명의 위치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심된다"며 "외국인 모니터링에 대한 별도 대책을 마련해 대상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통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와 부산시는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27세)이 입국한지 하루만에 사라져 추적조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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