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구설수 오른 김수창 지검장은 누구?

입력 2014-08-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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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김수창(52) 제주지방검찰청 지검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김 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김 지검장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19기 출신인 그는 1993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전과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이어 온 그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법무부 검찰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역임했다.

그는 또 2008년 대검찰청 감찰1과장, 이듬해 부산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를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역임한 바 있다.

김 지검장은 작년 4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연말 인사에서 제 61대 제주지검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뇌물수수 관련 특임검사로 알려져 있다. 김 지검장은 지난 2012년 말 김광준 당시 부장검사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특임검사로 지명돼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특임검사제는 ‘스폰서 검사’ 추문이 불거진 뒤 검사 비리 사건을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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