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석유공업 최대주주인 유재순(49) 대표이사가 이달들어 다시 자사주 매입 강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재순 사장은 지난 25일(매매일 기준) 자사주 0.34%(5900주)를 추가 매입, 미창석유 지분을 26.76%(46만5580주)로 확대했다.
미창석유 최대주주인 유 대표가 올들어 자사주 취득에 뛰어든 것은 지난 4월25일 0.30%(5150주)를 매입하면서 부터다. 지난해 9월말 이후 7개월만이다.
유 대표는 4월~5월에 걸쳐 0.73%(1만2650주)를 매입했다. 한동안 뜸하다 싶더니 지난 21일부터 다시 추가 매수에 나서 25일까지 0.61%(1만560주)를 사들여 놓은 상태다.
유 대표의 올들어 잇딴 자사주 매입으로 부인 최명희씨를 포함한 미창석유 지분도 종전 35.93%에서 37.26%(64만8220주)로 1.33%P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