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 여성 4명 만난다, 인순이ㆍ보아ㆍ조수미...또 한 명은?

입력 2014-08-14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사진 = AP/뉴시스)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 신자 여가수를 잇따라 만난다. 인순이와 보아,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다.

14일 관련업계와 천주교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30분, 알리탈리아 전세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할 예정이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한다. 청와대 인근 서울 궁정동에 위치한 주한교황청대사관. 숙소에 도착해 정오께 개인 미사를 본다. 비공식이지만 한국에서 집전하는 첫 미사다.

방한 둘째날인 오는 15일 교황은 대전으로 이동한다. 헬기로 이동해 오전 10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위해서다. 일반 신자들과 만나는 첫 공식 자리다. 이곳에는 6만여명의 신자가 몰릴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세례명 소화 테레사)도 미사를 위해 모든 일정을 미루고 귀국했다. 이날 가수 인순이(세례명 체칠리아)도 참석한다.

교황은 이어 아시아청년대회 참가자 대표 20명과의 점심식사를 한다. 아시아청년대회는 아시아의 가톨릭 젊은이들이 함께 모인다. 아시아청년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보아(세례명 키아라)도 참석하게 된다.

시복식이 끝나면 교황은 오후 4시 30분까지 충북 음성군 소재 꽃동네 희망의 집으로 이동한다. 낙태된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태아동산에서 기도도 한다. 팔도 없고 다리도 없지만 뜻깊은 삶을 사는 성 황석두 루카 외방선교회 소속 이구원 선교사와도 만난다.

교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제주 강정마을 주민,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 용산참사 유가족,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도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천주교 신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너무 기대된다"며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9,000
    • -0.28%
    • 이더리움
    • 5,046,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83%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700
    • -0.88%
    • 에이다
    • 583
    • -0.51%
    • 이오스
    • 933
    • +0.1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860
    • -1.28%
    • 샌드박스
    • 539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