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상반기 영업익 46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14-08-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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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노스는 상반기 연결손익계산서 기준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반기순이익 37억원으로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120%, 390% 성장한 수치다.

개별손익계산서 기준으로도 매출액 4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달성,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61%, 274%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패션부문의 세계적인 고감도 캐주얼백 브랜드 키플링이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주문제작 상품인 SMU(Special Make Up)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았고, 특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신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T부문에서도 5대 경찰청 단말기 교체사업과 열차무선통신시스템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

또한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한 바이오제약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드림씨아이에스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된 것도 실적 성장에 도움을 줬다.

리노스는 하반기에는 IT부문에서 올해 7월 수주한 경찰 무전망 보강 사업 이외에도 9호선 2단계 및 신분당선 2단계 등 열차무선통신부분에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부문은 프리미엄 유통망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신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패션부문의 성장성과 바이오제약서비스 부문의 안정성에 더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시행이 가시화 될 경우 IT 부문의 획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과 관련해 "리노스가 구축한 경찰, 소방방재청 등 주요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한 테트라(TETRA) TRS 방식과 새로이 구축될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의 연계구축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사업참여를 적극 준비 중이며 해당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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