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사진=뉴시스)
슈퍼문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보다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한결 밝은 달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슈퍼문이 뜨면 대재앙이 닥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9일 관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10일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이 접근해 평상시 달보다 더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은 보통 때의 달 보다 30% 이상 밝게 빛난다. 슈퍼문은 지구에 14% 정도 가까이 근접하기 때문에 크게 보이고 밝게 빛난다.
반면 슈퍼문이 떠오르는 때에 과거 대재앙이 닥쳤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지난 2012년 미국의 한 물리학자가 슈퍼문 재앙설을 주장했다. 지난 1912년 타이타닉 호 침몰 당시에도 슈퍼문이 떠올랐고 주장했다.
이 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타이타닉 호 침몰 당시 달은 1400년만에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왔었다. 이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상승했고 빙하가 떠내려 와 타이타닉이 침몰했다.
해당 항로에 유난히 빙산이 많이 출현했던 것도 슈퍼문과 같은 천체현상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슈퍼문 소식에 네티즌은 "슈퍼문, 멋지기 보다 무섭네" "슈퍼문, 음기가 충만할 듯" "슈퍼문이 재앙과 연관이 있을려나?" 등의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