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7월 실적, 증시 위축에 '부진'

입력 2006-08-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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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바닥 찍고 상승中...회복 국면

기업들의 실적과 글로벌 금리에 대한 변수로 횡보국면을 이어온 7월증시의 부진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도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실적을 공개한 국내 5대 증권사(우리, 대우, 대신, 현대, 삼성) 가운데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을 제외한 3곳이 모두 전월에 비해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신증권은 7월 영업이익이 전월보다 79.3% 급감한 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63.1%, 34% 줄어든 393억원, 38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삼성증권과 대우증권도 6월보다 영업이익이 각각 35.5%, 14.1% 감소한 129억원, 14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이 바닥을 찍고 조금씩 올라가는 과정에 있는 만큼 증권업은 앞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정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브로커리지 매매 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거래대금이 3조6000억원에서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는 단계이고, 현 주가의 흐름도 긍정적인 만큼 증권업은 회복 추세에 접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7월 영업이익이 전월보다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여줬다.

우리투자증권의 7월 영업실적은 전월보다 33.1% 증가한 18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이익도 21.8% 늘어난 29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3% 감소한 1836억원.

현대증권은 7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며 1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0%, 51.0% 줄어든 1499억원,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은 7월 실적에 대해 "지난 6월에는 주식시장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상품운용에서 손실이 났다"며 "7월에는 운용과 상품운용 등에서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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