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코리아, 11개 프로그램으로 설겆이 걱정끝~

입력 2006-08-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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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전업체 한국법인인 밀레코리아가 그릇의 종류나 음식찌꺼기의 종류에 따라 11개 세척프로그램이 설정된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이번 밀레의 식기세척기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동안 200만원대의 제품을 선보이던 프리미엄 전략을 수정하여 좀더 대중적인 시장을 잡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내렸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의 가격은 165만원이다.

반면 기존 제품과의 기능적인 차이는 거의 나지 않고 않고 단지 기존 제품의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기능만이 삭제되어 출시된다.

최근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이 새롭게 가전업계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으면서 밀레, 아이게, 지멘스 등 외산 업체는 물론 동양매직,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도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업체가 100만~150만원 대 중가 시장을 외산 업체가 150만~200만원 대의 프리미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밀레가 프리미엄 시장과 더불어 중가 시장에도 눈을 돌리고 있어 추후 다른 외산업체와 국내 업체들도 서로의 시장 쟁탈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식기세척기(모델명 G975SC)는 그릇의 종류와 양, 음식찌꺼기의 성질에 따라 세척프로그램을 설정, 세척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또한 원터치 프로그램방식과 한국인의 식생활을 고려한 수저전용 바구니가 적용된 3단 바구니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밀레의 특허기술인 마이크로 필터시스템을 적용해 세척 시 음식찌꺼기가 남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의 세척프로그램은 강력, 표준, 표준+, 정상, 절약, 불림세척 등 6개 프로그램과 5종류의 온도대(45~75)로 다양하게 설정돼 있으며, 식기의 종류나 양, 음식찌꺼기의 성질에 맞게 세척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에 적용된 완전전자식(Novotronic) 조절방식은 물의 온도와 세척프로그램을 조합할 수 있어 물과 전기, 세제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불림세척은 식기를 한번 행군 후 진공상태로 식기를 불려 음식찌꺼기의 냄새까지 제거해 준다.

원터치 프로그램방식은 스위치 하나로 프로그램을 작동할 수 있어 식기세척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 남성이나 중장년층 주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의 3단 바구니는 수저나 국자, 조그마한 포크와 스푼용 ‘수저전용 바구니’와 밥공기나 컵용의 ‘상단바구니’, 커다란 접시나 냄비, 팬용의 ‘하단바구니’로 설계돼 있어 어떠한 모양의 그릇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또 그릇의 크기에 맞게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작동 오류 발생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급수/배수 오류지시등, 린스보충 지시등의 편의기능과 누수가 발생할 경우 물의 급수를 수초내에 자동 차단하는 누수방지시스템 (Water Proof System)이 있다.

G975SC은 국내 에너지효율 1등급과 EU의 AAA(국내 1등급 수준) 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최대 세척용량은 12인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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