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유정, 첫 촬영 스타트...짧은 촬영에도 "역시 팔색조 여배우" 탄성

입력 2014-08-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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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 서지담 역을 맡은 김유정이 첫 촬영 소식을 전했다.

김유정의 첫 촬영은 지난 7월 30일 경기 용인 민속촌에서 진행됐다. 첫 촬영에 다소 긴장한 듯 보이던 김유정은 함께 동선을 맞추며 열성적인 지도를 해준 김형식 감독의 배려로 차츰 현장감을 찾아갔고, 이내 침착하고 차분한 자세로 호기심 많고 총기 어린 서지담 캐릭터에 몰입했다.

촬영 당일,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촬영장 주변을 에워 장사진을 이루었고, 남녀노소 구분 없는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해를 품은 달' 덕분에 김유정을 알아본 외국인 관광객들까지도 그녀의 첫 촬영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비밀의 문' 관계자는 “김유정은 자타공인 보증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동시에 지닌 여배우다. 특히, 다수의 사극 작품에서 아름다운 비주얼 만큼이나 깊이 있는 감성연기를 선보이며 매 작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밀의 문'에서 역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흡인력있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발휘해 생동감 넘치고 입체적인 ‘서지담’ 캐릭터를 구현해내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 두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유정은 '비밀의 문'에서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나 현실은 16세 천방지축 소녀인 여주인공 서지담 역을 맡게 된다.

서지담은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추리소설 작가로, 이선(이제훈)의 특별수사대에 발탁되어 추리소설가로서의 능력을 발휘, 의궤살인사건 해결의 핵심 인물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김창완, 김유정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작품 만들기에 돌입한 '비밀의 문'은 '황진이',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SBS의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등을 연출한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유혹'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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