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타, 온세통신 인수 확정

입력 2006-08-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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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등 CB 전환 통해 대주주 부상 가능성도

통신단말기 업체인 유비스타가 온세통신의 새주인으로 확정됐다.

유비스타는 17일 온세통신 회사정리변경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정리채무변제 인가 결정을 승인받아 온세통신 인수가 확정됐다.

유비스타는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정리 담보권자의 99.22%, 정리 채권자의 73.24%, 주주의 66.49%의 동의를 얻어 온세통신 인수를 확정지었다.

유비스타는 온세통신 인수 후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전화 부문의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IPTV, 인터넷전화 사업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유비스타의 2대주주인 골드먼삭스(지분 9%)가 60억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보유하고 있고, 미계국 투자펀드 DKR 오아시스도 3000만 달러 상당의 CB를 보유하고 있어 이것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외국계 회사가 유비스타의 대주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나로텔레콤의 최대주주인 뉴브릿지인 것처럼 유비스타도 외국계 회사가 전환사채를 통해 대주주로 부상할 수 있어 시세차익에만 치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비스타측은 "전환사채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유비스타의 대주주가 되더라도 현재 경영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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