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가루 모아 2억 챙긴 세공사 구속

입력 2014-07-25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경찰서는 세공 과정에서 생긴 금가루와 남은 금 조각을 훔친 뒤 금괴로 만들어 팔아넘긴 혐의(상습절도)로 금 세공업자 황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황씨로부터 금괴를 사들인 금 감정소 운영업자 최모(39)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종로의 한 공방에서 금세공사로 일하면서 작업 중 남은 금가루와 금 조각을 비닐봉지에 모아 소형 골드바(52g·시가 150만원 상당) 형태로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황씨는 1000여회에 걸쳐 금가루를 훔쳤으며,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장물아비들에게 53차례 팔아 총 2억4500만원을 챙겼다.

무려 4년여동안 계속된 범행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작업실에 나온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금세공 공방 사장이 작업장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면서 꼬리를 밟혔다.

황씨는 경찰에 생활비와 유흥비가 모자라 범행했으며, 챙긴 돈은 외제차 구입과 사업 투자금, 유흥비 등에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황씨의 여죄와 공범 여부 등을 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86,000
    • -3.35%
    • 이더리움
    • 3,239,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5.13%
    • 리플
    • 2,142
    • -4.63%
    • 솔라나
    • 132,000
    • -5.51%
    • 에이다
    • 402
    • -5.41%
    • 트론
    • 448
    • -0.22%
    • 스텔라루멘
    • 248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30
    • -3.47%
    • 체인링크
    • 13,590
    • -6.6%
    • 샌드박스
    • 122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