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NHN, 메가스터디 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NHN은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1.05% 하락한 9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200% 무상증자 물량이 상장되며 시총 상위 1위를 되찾았으나 주가는 물량부담에 따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스터디도 1% 하락한 8만8800원을 기록중이다. 이달초 9만3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현재 8만8800원으로 4.5% 하락한 상태다.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강세행진을 이어가던 메가스터디는 강한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12월에 메가스터디의 대주주와 강사들이 보유한 지분의 보호예수가 해제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LG텔레콤, 하나투어 등도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