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사망 '애도 물결'…위암으로 안타까운 생 마감한 스타들, 누구?

유채영 위암 사망

(사진=뉴시스)

'유채영, 임윤택, 장진영, 이재훈' 위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스타들이다.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 투병 도중 24일 사망해 애도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위암으로 사망한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투병 생활에도 불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던 그였기에 부음 소식에 많은 팬들의 눈물을 흘렸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 3'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룹으로 임윤택의 부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장진영 역시 지난 2009년 9월 위암으로 생을 마감한 스타다. 지난 2008년 9월에 건강 검진 후 위암 선고를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았던 장진영은 발병 후 건강 상태가 호전되기도 했다. 하지만 1년의 투병 생활 끝에 유명을 달리했다.

앞서 배우 이재훈 역시 지난 2007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재훈은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동안 MBC '사춘기' '사랑과 결혼' KBS 2TV '불멸의 이순신'등에 출연했다.

유채영의 소속사는 24일 오전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이날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고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밝혔다.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않고 있다. 팬들은 "종횡무진 활동하던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아침부터 가슴이 먹먹하다" "위암 투병 이겨낼 줄 알았는데 결국..." "유채영,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