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애플, 아이폰 3520만대 팔았다”...매출 전망 불안

입력 2014-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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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블룸버그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율이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넘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7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7대 1의 액면분할을 감안한 주당순익은 전년 동기 1.07달러에서 1.28달러로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3억2000만 달러에서 374억3000만 달러로 6% 증가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월가는 애플이 지난 분기에 주당순익 1.23달러, 매출 379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352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7% 늘어난 것이나 월가가 예상한 3590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이패드 판매는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1328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다. 전년 동기의 1460만대에 비하면 9.2% 감소한 것이다.

월가는 144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했다.

맥 판매는 440만대로 전년에 비해 17.6% 늘었다.

수익성은 개선됐다.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9.4%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기존 전망치 37~38%는 물론 전년 동기의 36.9%에 비해 높은 것이다.

현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7~38%를 기록할 전망이다. 월가 전망치는 37.5%이다.

애플은 현 분기 매출은 370억~4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가는 404억4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업계는 애플의 차세대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CNN머니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스마트워치 아이워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이 당국에 제출한 특허출원서에 따르면 아이워치는 사각형이며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가속도계ㆍ블루투스ㆍ진동알람 등 다른 스마트워치와 유사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CNN머니는 애플이 아이워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면서 올 가을 아이워치 출시설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6는 4.7~5.5인치 화면 크기로 역시 올가을 출시될 전망이다. 마켓워치는 차세대 아이폰 출시가 아이패드 판매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해 아이폰의 화면을 키울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자사의 태블릿인 아이패드의 판매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닐 모스톤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은 5.5인치 아이폰을 구매하기에 앞서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 주가 추이. 블룸버그

그는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태블릿의 차별화가 더 필요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0.83% 상승한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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