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특별한 매수주체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일보다 1.92포인트 떨어진 1290.18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시장은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특별한 매수 주체가 없는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억원, 33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19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45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은행업, 유통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증권, 보험은 1%이상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흘연속 약세를 보이며 0.49%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고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금융주는 상승중.
한편, 코스닥지수도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2.47포인트 떨어진 550.7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LG텔레콤이 0.50% 하락하고 있으며 NHN과 하나로텔레콤은 1%이상 하락중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동서가 각각 0.35%, 3.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