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BNG스틸에 대해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여부가 주가 변수라고 분석,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6개월 목표주가 6800원을 제시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향후 BNG스틸의 주가는 2분기 및 3분기 실적 모멘텀, 스테인레스 강판가격의 추가 인상 가능성 등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는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지난 2001년 11월에 발행된 BW가 2003년 11월에 사채금액(2000만달러)은 상환됐지만, 신주인수권은 아직 행사되지 않았다"며 "이는 513만주 규모로 현재 발행주식수의 4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BW는 행사가격 5000원이며, 올해 10월 27일가지 행사 가능하다.
문 연구원은 "결국 BNG스틸은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있지만, BW행사에 따른 매출 출회 가능성으로 인해 많이 희석될 것"이라며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