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매년 증가… 패션용품 최다

입력 2014-07-22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동안 접수한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2009년 3799건, 2010년 476건, 2011년 4291건, 2012년 4467건을 접수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4561건이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9년 673조원, 2010년 824조원, 2011년 1000조원, 2012년 1146조원, 2013년 1204조원이었다.

지난해 접수한 소비자 피해 4561건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나 섬유ㆍ신변용품(32.1%)을 거래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신발(28.4%)과 간편복(27.6%)의 비중이 높았으며 이어 양복(10.5%), 가방(8.9%)이 뒤따랐다.

패션용품 다음으로는 정보통신서비스(13.0%), 정보통신기기(8.0%), 문화·오락서비스(7.6%), 운수·보관·관리서비스(5.3%), 문화용품(4.3%) 등의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나 계약 불이행에 따른 피해(43.9%)가 가장 컸고, 품질이나 사후서비스(28.6%), 부당행위·약관 피해(21.5%), 가격 및 요금(2.7%) 등이 뒤따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26,000
    • -1.48%
    • 이더리움
    • 5,00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1.63%
    • 리플
    • 3,063
    • -3.71%
    • 솔라나
    • 203,500
    • -3.65%
    • 에이다
    • 688
    • -3.37%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3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34%
    • 체인링크
    • 21,210
    • -2.88%
    • 샌드박스
    • 21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