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한류 공연 ‘와팝’, 中 관광객 15만명 유치

입력 2014-07-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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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업계 최초로 1년 관객 先계약

▲지난 11일 서울 창전동 이랜드 신촌 사옥에서 박성경 그룹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쥔 북경 마이투어 대표이사(왼쪽에서 첫번째)와 ㈜와팝 노종호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한류 관광객 송출에 대한 합의서’ 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랜드)
지난해 이랜드가 선보인 한류 공연인 와팝이 공연 사상 최초로 중국 관광객 15만명을 유치했다.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은 지난 11일 서울 창전동 이랜드 신촌 사옥에서 박성경 그룹 부회장과 청원쥔 북경 마이투어 대표이사, ㈜와팝 노종호 대표이사가 ‘한류 관광객 송출에 대한 합의서’ 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에는 와팝 공연의 북경 파트너로 선정 된 북경 마이투어가 1년에 15만명, 매주 3000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고, 와팝 공연장에는 회당 1000명씩 중국 관광객을 채우는 조건이 담겨있다. 이벤트성으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1년 계약을 통해 매주 정기적인 관광객 유치를 확정한 것은 국내 최초다.

이번 계약은 북경에서만 1차로 진행하는 인원이며, 이랜드는 북경에 이어서 상해 등 주요 각 대도시에도 확산시켜 관광객을 순차적으로 계속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쇼핑 위주의 저가 관광이 아닌 한류 공연인 와팝과 별그대 촬영지인 이랜드크루즈를 포함해 새로운 한류 여행코스를 개발하는 등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초로 드라마와 K-POP이 한데 어우러진 한류문화 공연으로 선보인 와팝 공연은 8월부터 새롭게 단장한 시즌 2를 선보인다. ‘별에서 온 그대”의 명장면과 OST 공연 등과 K-POP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등이 시즌 1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공연 횟수 역시 기존 주 1회(토요일)에서 주 3회(화•금•일요일)로 대폭 늘린다.

이랜드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핵심인 K-드라마와 K-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와팝을 세계적 한류 랜드마크 상품으로 만들어 더 많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노력 할 것"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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