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FIFA(국제축구연맹)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 대한 우루과이 축구협회의 항소를 기각했다.
FIF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우루과이 축구협회와 수아레스가 신청한 항소를 기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경기 중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물어뜯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후 징계위원회를 꾸린 FIFA는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선수 활동 금지라는 무거운 징계를 내리며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를 퇴출시켰다.
우루과이는 과도한 징계라면서 즉각 항소했지만 FIFA가 강경한 태도로 이를 기각하면서 결국 수아레스는 징계 완화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축구팬들은 "수아레스 항소 기각? 까놓고 수아레즈 깨물기는 애교지.적어도 선수생명 끊어버리는 반칙은 아니니까. 살인태클,무릎치기,팔꿈치 찍기같은 선수생명 아작내는 반칙은 넘어가고, 깨물기는 출전정지??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어", "수아레스 기각됨...진짜 떠나버렸으면 했다가도 또 막상 스페셜보면 남아줬으면 하기도하고. 꼭 가야만하는건가", "수아레스 항소 기각, 잇몸 튼튼 이가 탄탄", "수아레스 항소 기각, 뻔뻔한 놈.이빨은 음식 먹을때 사용해라", "수아레스 항소 기각, 아 수아레스 매번 사고쳐...이번 액션 전세계가 다 보고있었다. 좀 생각좀 하고 경기뛰길", "수아레스 항소 기각, 호날두 조심해라 같은 리그에서 뛴다면 1등 표적이 바로 호날두 바로 너다", "수아레스 항소 기각했네. 키엘리니 잘생기고 성격도 좋은듯 수아레즈 한테 깨물리고 조별예선 탈락 햇는데도수아레즈 옹호해주더만", "수아레스 국적이 스위스였으면 그냥 넘어갔을 일이다. 편파적인 FIFA"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